해외축구

가나 GK, 외질 논란에 일침.."이길 땐 독일인, 지면 이주민?"

김병학 기자 2018. 7. 24.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나 축구대표팀의 골키퍼 파타우 다우다(33)가 메수트 외질(29, 아스널)을 직접 옹호했다.

외질이 만 29세 젊은 나이에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자신의 SNS를 통해 "독일축구협회에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 그 동안 독일 대표팀에 자부심을 느꼈지만 이제는 아니다"라며 은퇴를 알렸다.

최근 외질의 대표팀 은퇴가 독일의 인종차별 논란까지 번지면서 다우다가 일침을 가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가나 축구대표팀의 골키퍼 파타우 다우다(33)가 메수트 외질(29, 아스널)을 직접 옹호했다.

외질이 만 29세 젊은 나이에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자신의 SNS를 통해 "독일축구협회에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 그 동안 독일 대표팀에 자부심을 느꼈지만 이제는 아니다"라며 은퇴를 알렸다. 이후 로타어 마테우스, 울리 회네스 등 독일의 레전드들이 외질을 향해 날선 비난을 던졌다.

점점 외질을 향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사이, 다우다가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다우다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그는 경기에 이겼을 때만 독일인이었다. 반대로 패배한 날에는 이주민에 불과했다"고 적었다.

이어 "누가 그런 기준을 정했는가. 터키인이라서? 무슬림이라서? 더 이상의 인종차별을 사라져야 한다. 세계는 하나고, 인종도 하나다"라고 전했다. 최근 외질의 대표팀 은퇴가 독일의 인종차별 논란까지 번지면서 다우다가 일침을 가한 것이다.

한편 케빈-프린스 보아텡도 외질의 은퇴 선언에 지지를 보냈다. 케빈-프린스 보아텡은 자신의 SNS에 "외질은 내가 상대한 최고의 선수들 중 한 명이었다. 고맙다. 미스터 어시스트"라 쓰며 힘을 보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