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이동국' 마르케스, 대표팀 이어 현역 은퇴 선언

임기환 입력 2018. 7. 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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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축구의 '전설' 라파엘 마르케스가 현역 커리어를 마감한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지난 7월 3일(현지 시간) 멕시코 국가대표팀에 이어 프로 은퇴까지 선언하며 현역 커리어를 마무리하게 됐다.

마르케스는 멕시코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기도 하다.

현역에서 물러나는 마르케스는 멕시코 명문 클럽 아틀라스에서 행정 업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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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이동국' 마르케스, 대표팀 이어 현역 은퇴 선언



(베스트 일레븐)

멕시코 축구의 ‘전설’ 라파엘 마르케스가 현역 커리어를 마감한다.

마르케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히며 오랫동안 자신을 성원해 준 팬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지난 7월 3일(현지 시간) 멕시코 국가대표팀에 이어 프로 은퇴까지 선언하며 현역 커리어를 마무리하게 됐다. 1979년생인 마르케스는 한국 나이 40세로 이동국과 동갑이다.

마르케스는 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에서만 일곱 시즌을 활약한 명 수비수다. AS 모나코·뉴욕 레드불스·헬라스 베로나 등 유럽과 북중미의 여러 클럽에서 뛰며 진가를 입증했다.

마르케스는 멕시코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기도 하다. 1997년부터 21년 간 대표팀에 몸담은 그는 멕시코 축구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A매치 출전 기록(146경기)을 갖고 있다.

사상 최초로 다섯 번의 월드컵 본선에서 주장 완장을 찬 선수이기도 하다. 2002 한·일 월드컵부터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그리고 이번 러시아 월드컵까지 완장을 책임졌다. 러시아 대회에선 멕시코가 치른 네 경기 중 세 경기서 활약했다. 16강 브라질전을 뺀 두 경기는 교체였다.

현역에서 물러나는 마르케스는 멕시코 명문 클럽 아틀라스에서 행정 업무를 맡게 된다. 아틀라스는 지금의 마르케스가 있게 한 토대가 된 클럽이다. 마르케스는 1992년 아틀라스에 입단해 1996년까지 유소년 팀에서 활동했고 1996년부터 1999년까지 77경기에 출전해 AS 모나코로 이적하는 발판을 다졌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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