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대구 감독 "조현우 퇴장 장면, VAR 했었다면.."

김용일 2018. 7. 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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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퇴장 장면, VAR 했었다면."

안드레 대구FC 감독은 2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9라운드 울산 현대와 원정 경기에서 0-2 완패한 뒤 조현우 퇴장 장면에 크게 아쉬워했다.

팀이 0-1로 뒤진 후반 막판 골키퍼 조현우가 울산 주니오의 일대일 기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손에 공이 닿았다.

후반에 재정비해서 따라가는 듯했으나 조현우의 아쉬운 퇴장으로 0-2 패배가 됐다.

- 조현우의 퇴장은 VAR 판독이 필요하다는 견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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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의 안드레 감독이 8일 오후 대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FC서울과의 경기를 앞두고 벤치에 앉아 그라운드를 응시하고있다. 대구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울산=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조현우 퇴장 장면, VAR 했었다면….”

안드레 대구FC 감독은 2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9라운드 울산 현대와 원정 경기에서 0-2 완패한 뒤 조현우 퇴장 장면에 크게 아쉬워했다. 팀이 0-1로 뒤진 후반 막판 골키퍼 조현우가 울산 주니오의 일대일 기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손에 공이 닿았다. 주심은 퇴장을 선언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울산 원정은 쉽지 않다. 전반에 나쁘지 않았다. 세트피스 선제 실점이 굉장히 아쉽다. 후반에 재정비해서 따라가는 듯했으나 조현우의 아쉬운 퇴장으로 0-2 패배가 됐다.

- 조현우 퇴장 장면은 운이 없었던 것 같은데.
심판의 결정이다. 조현우가 나왔을 때 팔로 (공을) 저지하려고 한 건 아니다. 그러나 공이 맞았기에 아쉽게 생각한다. 비디오판독이 이뤄져서 확실히 의도했는지 판단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다.

- 조현우의 퇴장은 VAR 판독이 필요하다는 견해인가.
그렇다. 의도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판단을 내리려면 (VAR을) 봐야 한다.

- 월드컵에서도 VAR 논란이 많았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어떠한가.
축구라는 것 자체가, 그리고 인간이 하는 게 실수가 있을 수밖에 없다. VAR이든, 무엇이든 마찬가지다. VAR로 실수가 줄어든 건 맞지만, 실수는 반복해서 일어날 수 있다.

- 다음 전북 현대전 조현우 없이 치러야 하는데.
리저브 골키퍼가 있다. 경기 준비를 같이 해왔기에 대체자로 잘 할 것이다. 성실한 선수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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