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끝내기 패만큼 아픈 송광민 2실책

박성윤 기자 입력 2018. 7. 21. 21:36 수정 2018. 7. 2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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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3루수 송광민 수비에 울었다.

한화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4로 끝내기 패 했다.

0-3에서 8회말 한화는 이성열 2점 홈런 포함 3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2사 1, 2루에 한화는 강민호에게 볼넷 박한이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끝내기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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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광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한화 이글스가 3루수 송광민 수비에 울었다.

한화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4로 끝내기 패 했다. 4실점에는 모두 송광민 수비 문제가 연결돼 있었다.

0-0 동점인 5회말 한화는 위기를 맞았다. 삼성 선두 타자 배영섭 좌전 안타와 최영진 희생번트로 2사 2루가 됐다. 이어 박해민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맞았다. 2사 1루에 손주인과 이원석이 연거푸 안타를 뽑아 0-2가 됐다.

이어 러프가 3루수 땅볼을 굴렸다. 송광민 정면 타구. 그러나 송광민은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한화는 1실점을 더했다.

0-3에서 8회말 한화는 이성열 2점 홈런 포함 3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9회말 송광민 수비가 다시 말썽을 일으켰다. 2사에 삼성 러프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김헌곤 타석. 김헌곤이 3루수 쪽으로 강한 타구를 굴렸다. 송광민 몸에 맞고 앞에 떨어졌다. 바운드 예측에 실패해 포구를 하지 못했다. 판정은 실책.

2사 1, 2루에 한화는 강민호에게 볼넷 박한이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끝내기 패했다. 승패를 다루는 스포츠에 가정은 무의미하지만 이날 송광민 실책이 없었더라면…, 이라는 생각이 들법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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