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MF 라멜라와 '장기 재계약' 추진중

이성모 입력 2018. 7.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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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미드필더 에릭 라멜라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복수의 언론에서 보도했다.

영국 언론 '더타임즈', 이탈리아 매체 '디마르지오' 등은 최근 나란히 "토트넘이 라멜라의 대리인과 재계약 협상을 추진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양측의 재계약 논의설이 보도된 다음날 열린 토트넘의 새 시즌 첫 친선경기에서 라멜라는 전반전에만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좋은 시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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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런던] 이성모 기자 = 토트넘이 미드필더 에릭 라멜라와 재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복수의 언론에서 보도했다. 2021년 혹은 2022년까지라는 구체적인 기간까지 명시됐다.

영국 언론 '더타임즈', 이탈리아 매체 '디마르지오' 등은 최근 나란히 "토트넘이 라멜라의 대리인과 재계약 협상을 추진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두 매체는 공통적으로 "양측이 이미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으며, 과거에 일각에서 제기됐던 '1년'의 단기 재계약이 아닌 "장기 재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디마르지오'는 특히 "재계약은 2021년 혹은 2022년까지가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기간까지 보도하기도 했다.

AS 로마 시절 촉망받는 차세대 스타 미드필더였던 라멜라는 2013/14시즌을 앞둔 여름 당시 토트넘 감독이었던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의 부름을 받고 추가조항까지 포함해 약 3000만 유로에 근접하는 토트넘 최다 이적료를 기록하며 팀에 입단했다.

이후 라멜라는 2014/15시즌, 2015/16시즌 리그에서 30경기 이상 출전하는 등 토트넘의 중심 선수로 자리잡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2016/17시즌 장기 부상으로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온 라멜라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며 그의 부상 전 경기력을 끌어올리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지난 시즌에는 양 측면 뿐 아니라 에릭센이 빠진 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드 포지션에도 그를 기용하는 등 AS 로마 시절부터 라멜라가 보여줬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그를 활용해 팀의 공격옵션을 다양화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양측의 재계약 논의설이 보도된 다음날 열린 토트넘의 새 시즌 첫 친선경기에서 라멜라는 전반전에만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좋은 시작을 보였다.

여러모로 월드컵 명단 탈락에 대한 '명예회복', 또 토트넘에서 주전 자리 회복을 위해 도전중인 라멜라와 토트넘의 재계약 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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