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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예의 MLB현장] 화제였던 벌랜더♥업튼, 팬들과 함께한 매니 마차도

조회수 2018. 7. 18. 08: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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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의 볼거리 중 하나인 레드카펫 쇼. 선수들은 가족과 함께 레드카펫 쇼에 참석합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올스타 선수 호텔에서 경기장까지 카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했는데, 올해는 방식을 바꿨습니다. 카퍼레이드가 아닌 직접 걸어서 레드 카펫을 걷는 것.

올스타 선수들이 주는 또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이번 레드카펫 쇼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올스타 레드카펫에서 만난 별별(Star) 선수들을 소개합니다.

레드카펫을 보러온 팬들은 워싱턴 내셔널스 선수가 등장했을 때 큰 환호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취재진에게 가장 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은 건 단연 저스틴 벌랜더와 케이트 업튼이었습니다.

얼마 전 임신 사실을 직접 알린 두 사람에게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2014년부터 시작한 연애, 2016년 약혼을 하고,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자마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벌랜더는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결혼식을 한다면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일 것 같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꿈꾸던 일이 실제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임신 사실을 알리면서 올스타 참석 여부가 궁금했는데, 케이트 업튼은 벌랜더의 팔짱을 끼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전문 모델답게 워킹도 남달랐던 업튼. 하지만 포토월에 서기도 전에 가방을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남편 벌랜더를 자신의 핸드폰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보통은 포토월에 서서 가족 기념 촬영을 하고, 선수 단독 사진을 찍는데, 그 전에 자신의 핸드폰에 먼저 담았습니다.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했던 벌랜더 부부는 여유롭게 레드카펫을 걸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에는 벌랜더가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아내 케이트 업튼이 방송사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를 벌랜더가 자신의 핸드폰에 담았던 것.

세기의 커플이라 불리는 저스틴 벌랜더와 케이트 업튼 부부는 스틸 사진과 방송사의 카메라 세례를 한 몸에 받은 화제의 커플이었습니다.

부모, 자녀, 사촌까지 대가족이 참석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혼자 참석한 선수도 꽤 있었습니다. 조이 보토도 레드카펫에 혼자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또 토끼처럼 깡총깡총 뜁니다. 얼마 되지도 않는 거리인데, 이렇게 뛰는 걸 보니, 진짜 토끼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캐주얼하게 멋을 낸 맷 켐프도 혼자 참석했습니다. 어제 선수단 인터뷰에서 켄리 잰슨은 “다저스에서 맷 켐프가 옷을 가장 잘 입는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평소 옷차림이 정말 멋스럽다”면서 말이죠.

마이크 트라웃는 제시카 타라 콕스와 함께 레드카펫을 걸으며 카메라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J.A. 햅은 아내와 함께 아이들을 품에 안고 레드카펫을 걸었습니다. 아직은 어린아이들, 부모 품에 안겨 레드카펫 쇼를 즐기게 됐습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등장부터 눈에 띄었습니다. 스웨그가 느껴지는 패션과 제스처가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게릿 콜의 아내 역시 잘 알려진 여성. 콜의 아내 에이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브랜든 크로포드의 여동생이기도 합니다. UCLA에서 소프트볼 선수로 활약했고, 웬만한 연예인을 넘어설 정도로 빼어난 미모입니다.

재미있었던 건, 트레이드가 유력한 매니 마차도는 등장할 때부터 라이브 방송을 했습니다. 모바일로 자신의 SNS에 실시간 방송을 한 것.

기념사진을 찍으면서도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매니 마차도는

모바일을 돌려서 기자들에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지금 실시간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마차도를 응원하는 팬들을 발견하자 곧바로 다가가 라이브 방송임을 알리며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마차도의 이런 모습은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도, 현장에 오지 못한 팬들에게도 좋은 팬서비스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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