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조현우, 월드컵 이후 몸값 3배 올랐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8. 7. 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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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조현우(27·대구FC)의 몸값이 월드컵 이후 세 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트랜스퍼마르크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조현우의 시장가치는 월드컵을 기점으로 50만 유로(약 6억6000만원)에서 150만 유로(약 19억8000만원)로 껑충 뛰었다.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신태용호 23명 중 월드컵을 기점으로 시장가치가 바뀐 선수는 조현우가 유일하다.

다만 월드컵을 전후로 시장가치에 변동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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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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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조현우(27·대구FC)의 몸값이 월드컵 이후 세 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트랜스퍼마르크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조현우의 시장가치는 월드컵을 기점으로 50만 유로(약 6억6000만원)에서 150만 유로(약 19억8000만원)로 껑충 뛰었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의 활약, 나이 등 여러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추산된 시장가치다.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신태용호 23명 중 월드컵을 기점으로 시장가치가 바뀐 선수는 조현우가 유일하다.

앞서 조현우는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해 13차례나 선방을 선보이는 등 월드컵 스타로 발돋움했다.

3경기에서 3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이 가운데 2실점은 페널티킥 실점이었다.

특히 81.2%에 달한 조현우의 선방률은 월드컵 3경기 이상 출전한 골키퍼들 가운데 세 번째로 높다.

조별리그 탈락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아스, 프랑스 유로스포트 등 외신들이 선정한 조별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된 것도 같은 맥락이었다.

한편 대표팀 내 최고 몸값은 5000만 유로(약 660억원)로 평가받은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굳건하게 지켰다. 다만 월드컵을 전후로 시장가치에 변동은 없었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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