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 와일드카드.. 아시안게임 2연속 金 도전

서호정 입력 2018. 7. 16. 10:23 수정 2018. 7. 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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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20인 명단이 발표됐다.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가 와일드카드로 출전하고 황희찬, 이승우, 김민재도 함께 한다.

김학범 감독은 1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20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김학범호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사상 첫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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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20인 명단이 발표됐다.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가 와일드카드로 출전하고 황희찬, 이승우, 김민재도 함께 한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김학범 감독의 선택은 공격 일변도였다. 3장의 와일드카드 중 2장을 공격수에 투자했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상대로 밀집 수비를 하고 나올 것인 뻔한 아시아 팀을 상대로 확실히 해결을 해 줄 선수를 원했다.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선봉에 선다. 러시아월드컵을 통해 A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도약한 조현우(대구FC)는 최후방을 사수한다.

김학범 감독은 1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20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와일드카드는 이미 보도된 대로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였다. 전력 상승을 도울 23세 초과 연령을 뽑을 수 있는 3명의 자리에 공격수 2명과 골키퍼 1명을 택했다.


23세 이하의 해당 연령별 선수 중에서는 황희찬(잘츠부르크 레드불),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김민재(전북 현대)가 눈에 띈다. 황희찬과 이승우는 러시아월드컵 멤버였고, 김민재는 월드컵의 유력한 주전 수비수였으나 부상으로 대회 한달여 전 낙마했다. 부상에서 회복된 김민재는 아직 복귀전을 치르진 못했지만 수비의 중심으로 선발됐다.

발탁 여부를 놓고 화제를 모은 만 17세의 특급 유망주 이강인(발렌시아B)은 결국 제외됐다. 21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한 툴룽컵에서 활약하며 월반 가능성을 높였던 이강인이지만, 김학범 감독은 23세 이하 선수들이 나오는 대회임을 감안해 장윤호(전북 현대), 김건웅(울산 현대), 황인범(아산 무궁화) 등을 택했다. 지난 6월 소집 훈련 중 부상을 입었던 백승호(지로나) 역시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김학범호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사상 첫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자국이 아닌 해외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는 1970년과 1978년 방콕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공동 우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적이 있다. 당초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E조에 속했던 한국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 대회 주최 측이 조 추첨 당시 누락한 팀이 있어서 조편성을 다시 해야 한다. 출국 전에는 이라크를 상대로 8월 9일 국내에서 한 차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 명단도 발표됐다. 남자와 달리 성인 대표팀이 참가하는 여자 축구는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인천 아시안게임 동메달에 이어 3회 연속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한다. 윤덕여 감독은 지소연(첼시레이디스), 조소현(아발드네스), 이민아(고베아이낙) 등 해외에서 뛰는 간판 선수를 소집했다.

지난 4월 아시안컵에서 호주, 일본 등 지역 강호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또 한번 경쟁력을 보여 준 여자 대표팀은 일부 진행된 세대 교체의 주역들도 대거 포함했다. 심서연(인천현대제철), 신담영, 이현영(이상 수원도시공사)은 아시안컵에 함께 하지 않았지만 기대를 받으며 선발됐다. 윤덕여호는 홈팀 인도네시아를 비롯, 대만, 몰디브와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명단(20명)
GK(2명): 조현우(대구FC), 송범근(전북 현대)
DF(7명): 황현수(FC서울), 정태욱(제주 유나이티드), 김민재(전북 현대), 김진야(인천 유나이티드), 조유민(수원FC),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이시영(성남FC)
MF(6명): 이승모(광주FC), 장윤호(전북 현대), 김건웅(울산 현대), 황인범(아산 무궁화), 김정민(FC리페링), 이진현(포항 스틸러스)
FW(5명): 황의조(감바 오사카), 손흥민(토트넘), 나상호(광주FC), 황희찬, 레드불 잘츠부르크),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아시안게임 여자축구대표팀 명단(20명)
GK(2명): 윤영글(한국수력원자력), 정보람(화천KSPO)
DF(7명): 장슬기(인천현대제철), 신담영(수원도시공사), 심서연(인천현대제철), 홍혜지(창녕WFC), 임선주(인천현대제철), 최예슬(고베아이낙), 김혜리(인천현대제철)
MF(5명): 이민아(고베아이낙), 조소현(아발드네스), 지소연(첼시레이디스), 이소담(인천현대제철), 장창(고려대)
FW(6명): 전가을(화천KSPO), 이금민(한국수력원자력), 한채린(인천현대제철), 최유리(구미스포츠토토), 손화연(창녕WFC), 이현영(수원도시공사)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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