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전북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다"

2018. 7. 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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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다".

수원 삼성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2018 17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 경기서 0-3으로 패했다.

실수가 많은 공격전개 과정에 대해 서 감독은 "수비에 성공한 뒤 전방으로 살아 나가야 하는데 전북의 압박이 강해 잘 이뤄지지 않았다. 압박에 있어서 한 두차례를 살렸다면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 것이 힘겨운 싸움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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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우충원 기자] "전북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다".

수원 삼성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2018 17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 경기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획득에 실패한 수원은 8승 4무 5패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3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기대가 많았던 경기였는데 패해서 마음이 아프다.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를 내줘 죄송하다"면서 "전반서 이른 시간 실점하면서 전반적인 경기 운영이 힘들었다. 결정력이 좋은 로페즈와 아드리아노를 막지 못했다"고 밝혔다.

실수가 많은 공격전개 과정에 대해 서 감독은 "수비에 성공한 뒤 전방으로 살아 나가야 하는데 전북의 압박이 강해 잘 이뤄지지 않았다. 압박에 있어서 한 두차례를 살렸다면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 것이 힘겨운 싸움이었다"고 말했다.

또 서정원 감독은 "실점을 먼저 하면서 부담이 커졌다. 정신적으로 위축이 되면서 조급함이 생기고 말았다. 전체적인 경기 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서정원 감독은 "문제가 된 부분은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상대 공격수의 수비 방법도 고민해야 한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과 호흡이 잘 맞지 않는 상황이다. 8월의 ACL 경기라면 부상 선수도 돌아올 것이기 때문에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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