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양보한 '대인배' 콰드라도, 호날두 유니폼 들고 "주는 게 더 축복"

한준 기자 2018. 7. 12.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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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것 보다 주는 게 축복이다."

자신의 등번호 7번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양보한 유벤투스의 콜롬비아 윙어 후안 콰드라도가 대인배의 풍모를 과시했다.

콰드라도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호날두의 7번이 새겨진 유벤투스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지난 2017-18시즌까지 유벤투스의 7번을 달고 활약한 콰드라도는 호날두가 입단해 자신의 상징적인 등번호 7번을 원하자 기꺼이 양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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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에게 양보한 7번 유니폼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은 콰드라도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받는 것 보다 주는 게 축복이다."

자신의 등번호 7번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양보한 유벤투스의 콜롬비아 윙어 후안 콰드라도가 대인배의 풍모를 과시했다.

콰드라도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호날두의 7번이 새겨진 유벤투스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지난 2017-18시즌까지 유벤투스의 7번을 달고 활약한 콰드라도는 호날두가 입단해 자신의 상징적인 등번호 7번을 원하자 기꺼이 양보했다.

콰드라도는 "받는 것 보다 주는 것이 축복이다. 호날두의 새로운 도전을 축복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환하게 웃으며 호날두 7번 유니폼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그리스에서 휴가 중인 호날두는 아직 유벤투스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았다. 호날두의 유벤투스 유니폼은 구매를 원하는 팬들이 몰려 온라인 쇼핑몰의 서버가 다운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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