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前 일본 감독' 할릴호지치 접촉..차기 감독 급물살 (알제리언론)

박대성 2018. 7. 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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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과 월드컵을 이끌 수장은 누가될까.

알제리 언론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과 접촉했다.

알제리 일간지 'DZ FOOT'은 7일(한국시간) "한국이 할릴호지치와 접촉했다. 알제리 대표팀 복귀가 유력했지만 한국에 제안을 받았다. 할릴호지치 감독의 프로필은 매력적이다. 그는 이미 아시아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라고 보도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를 16강에 진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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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아시안컵과 월드컵을 이끌 수장은 누가될까. 알제리 언론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과 접촉했다.

알제리 일간지 ‘DZ FOOT’은 7일(한국시간) “한국이 할릴호지치와 접촉했다. 알제리 대표팀 복귀가 유력했지만 한국에 제안을 받았다. 할릴호지치 감독의 프로필은 매력적이다. 그는 이미 아시아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라고 보도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를 16강에 진출시켰다. 빠른 역습으로 상대를 흔든 알제리 축구는 매력적이었다. 점유율에 속도를 얹고 싶었던 일본이 할릴호지치 감독에게 접근했고, 2015년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아시아 지역 예선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일본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올려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 그러나 일본축구협회는 대회 직전 할릴호지치 대신 니시노 아키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파격적인 결정을 했다. 일본과 결별 이후 알제리 대표팀 복귀설이 돌기도 했다.

알제리 언론에 따르면 한국 감독 후보에 올랐다. “한국이 할릴호지치와 접촉했다”며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어 3년 동안 일본 대표팀 경험이 한국에 크게 도움될 거라고 판단했다. 다른 알제리 매체 ‘트사 알제리’도 “알제리축구협회가 할릴호지치를 놓고 대한축구협회가 경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협회는 많은 후보군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맞는 감독이어야 한다. 월드컵 예선 통과, 대륙컵 대회 우승, 세계적인 수준의 리그서 우승한 경험 등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철학에 맞는 후보에게 접근할 것이다”라며 차기 감독 가이드 라인을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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