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폴란드] 최악의 내용으로 야유 받은 日, 평점도 최악

2018. 6. 29.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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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전서 최악의 경기력으로 16강에 오른 일본이 최악의 평점을 피하지 못했다.

일본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서 끝난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서 폴란드에 0-1로 졌다.

이로써 일본은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콜롬비아(승점 6)가 세네갈을 1-0으로 잡아주면서 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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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폴란드전서 최악의 경기력으로 16강에 오른 일본이 최악의 평점을 피하지 못했다.

일본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서 끝난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서 폴란드에 0-1로 졌다.

이로써 일본은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콜롬비아(승점 6)가 세네갈을 1-0으로 잡아주면서 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일본은 세네갈과 골득실, 다득점, 상대전적 등에서 모두 동률을 이뤘지만 페어플레이 점수서 앞서 가까스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일본은 내달 3일 G조 1위(잉글랜드 또는 벨기에)와 8강행을 다툰다.

일본은 후반 14분 선제골을 내주기 전까지 극도로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오랜 시간 볼을 소유하면서 수비 지역에 많은 숫자를 뒀다. 일본은 관중들의 야유를 받으면서도 끝까지 재미 없는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힘겹게 16강 티켓을 따냈다. 일부 팬은 손가락 욕설로 수준 이하의 내용에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다.

최악의 경기력이었던 만큼 평점도 좋을 리 만무했다. 일본은 유럽축구통계 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 평점서 시바사키 가쿠(7점)만이 7점을 넘겼다. 폴란드는 8명의 선수가 7점을 넘긴 것과 대조적이다.

일본은 선발 출전한 11명 중 사카이 고토쿠(6점)와 야마구치 호타루(6.1점) 등이 최하위권 평점의 굴욕을 맛봤다. 후반 교체투입돼 시간을 끄는 임무를 맡은 하세메 마코토(6점)도 최저 평점을 받는 등 대부분의 선수가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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