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월드컵 '최초', 10대-20대-30대 모두 골 넣었다

2018. 6. 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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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를 극적으로 16강에 진출시킨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역사에서도 최초 진기록을 달성했다.

메시는 10대와 20대 그리고 30대 나이로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최초 선수가 됐다.

메시의 월드컵 통산 6번째 골이다.

일본의 축구전문매체 게키사카는 "메시가 월드컵에서 10대-20대-30대 나이로 골을 넣은 역대 최초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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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아르헨티나를 극적으로 16강에 진출시킨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역사에서도 최초 진기록을 달성했다. 메시는 10대와 20대 그리고 30대 나이로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최초 선수가 됐다. 

아르헨티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D조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와의 최종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아르헨티나의 극적인 승리였다. 

메시는 전반 14분 중원에서 바네가의 롱패스를 환상적인 볼터치로 잡아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번 대회 첫 골. 메시의 월드컵 통산 6번째 골이다. 일본의 축구전문매체 게키사카는 "메시가 월드컵에서 10대-20대-30대 나이로 골을 넣은 역대 최초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메시의 첫 월드컵 골은 2006년 독일 월드컵이었다. 당시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의 경기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렸다. 당시 18세 357일, 이는 지금까지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최연속 골 기록으로 남아있다. 

20대가 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4골을 터뜨렸다. 조별리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이란, 나이지리아 상대로 3경기 연속골을 폭발시켰다.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침묵하면서 우승의 한을 풀지는 못했다. 

메시는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를 앞두고 31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탈락 위기에 놓인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대회 첫 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경기 후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한편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 대결한다. 메시가 골을 더 넣을지 기대해 볼 만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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