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LIVE] '종아리 부상' 기성용, 독일전 출전 불가능..2주 진단

2018. 6. 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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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김종국 기자]멕시코전에서 부상 당한 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의 독일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기성용은 24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24일 오후 대표팀 훈련에 앞서 기성용의 부상에 대해 "병원에 다녀와 MRI 검사를 했는데 왼쪽 종아리 부상이다. 검진 결과는 종아리 염좌다. 근육이 늘어난 상황이고 2주 진단을 받았다. 독일전 출전은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은 오는 27일 러시아 카잔에서 독일을 상대로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서 2패를 당해 자력 16강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독일에 승리를 거둘 경우 16강행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과의 맞대결을 앞둔 상황에서 주장 기성용의 공백이 발생했다.

[사진 =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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