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손흥민, 병역 때문에 아시안게임 성공 원할 것"

김성진 2018. 6. 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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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이 손흥민의 병역 문제와 아시안게임 출전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미러'는 23일 손흥민의 병역과 토트넘의 미래에 관계에 대해 전했다.

'미러'는 "손흥민의 병역은 오는 8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달렸다"면서 "한국 병역법에서 모든 남성은 28세 이전에 징집되어야 한다. 손흥민은 7월 8일에 26세가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병역 문제가 손흥민과 토트넘과의 재계약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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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의 병역 문제와 아시안게임 출전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미러’는 23일 손흥민의 병역과 토트넘의 미래에 관계에 대해 전했다. ‘미러’는 “손흥민의 병역은 오는 8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달렸다”면서 “한국 병역법에서 모든 남성은 28세 이전에 징집되어야 한다. 손흥민은 7월 8일에 26세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미러’는 병역 혜택을 언급했다. “그러나 나라를 위해 성공한 스포츠 스타는 의무가 면제된다고 전했다. ‘미러’는 과거 축구선수들이 병역 혜택을 받았던 2002 한일 월드컵 4강, 2014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병역 문제가 손흥민과 토트넘과의 재계약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았다. ‘미러’는 “토트넘은 139경기에서 47골을 넣은 손흥민에게 재계약으로 보답하길 원하지만, 손흥민은 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병역 해결을 하지 못한 손흥민이 재계약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토트넘도 손흥민을 붙잡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기도 했다.

또한 ‘미러’는 “군팀에서 축구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지만 이는 손흥민과 토트넘 모두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래서 ‘미러’는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을 원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대회 기간이 문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린다.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는 8월 11일 개막이다. 손흥민은 최소 3주 가량 토트넘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다. ‘미러’는 “손흥민은 시즌 초반 경기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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