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월드컵 리뷰] '크로스 극장 골' 독일, 스웨덴에 2-1승..한국 16강 불씨 남았다

이종현 기자 2018. 6. 24.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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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토니 크로스의 극장 골로 웃었다.

독일은 24일 오전 3시(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스웨덴과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독일의 맹공을 막아낸 스웨덴이 후반 29분 '역습 카드' 두르마즈를 투입했다.

몰아 붙이던 독일은 결국 후반 추가 시간 크로스의 극적인 프리킥으로 역전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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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추가 시간 극장 골을 기록한 토니 크로스
▲ 극장 골을 기록한 토니 크로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토니 크로스의 극장 골로 웃었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서 '신태용호'도 16강 진출을 향한 마지막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됐다.

독일은 24일 오전 3시(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스웨덴과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득점으로 웃었다.

*선발명단:외질 대신 로이스, 승점 3점 절실한 독일*전반전:맹공 펼치던 독일, 오히려 역습으로 선제 실점*후반전:로이스 만회골, 추가 시간 극장골

▲ 독일 V 스웨덴 ⓒ김종래 디자이너

◆선발명단:외질 대신 로이스, 승점 3점 절실한 독일

독일은 1차전에 부진했던 외질을 제외했다. 최전방에 베르너가 나섰고, 2선에 드락슬러, 로이스, 뮐러가 호흡을 맞춘다. 3선엔 루디와 크로스가 출격했다. 포백은 엑토어, 뤼디거, 보아텡, 킴미히가 나섰고, 골문은 노이어가 지킨다.

스웨덴은 토이보넨, 베리 투톱에 포르스베리, 에크달, 라르손, 클라에손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포백은 아우구스틴손, 린델뢰프, 글라크비스트, 루스티그가 호흡을 맞췄고, 골문은 올센이 지켰다.

▲ 전반전 선제골을 기록한 스웨덴의 토이보넨

◆전반전:맹공 펼치던 독일, 오히려 역습으로 선제 실점

전반 초반부터 독일이 맹공을 펼쳤다. 전반 2분 베르너의 헤더 패스에 이어 드락슬러, 엑토어의 두 차례 결정적인 슈팅을 스웨덴이 육탄방어로 막았다.

독일이 센터백 두 명만 두고,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다. 전반 8분 문전에서 로이스의 크로스 역시 결정적이었다. 그러나 린델뢰프가 몸을 던져 막았다.

내려선 스웨덴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12분 베리가 단독 돌파를 했다. 뒤늦게 수비를 가담한 보아텡이 다리를 걸었는데, 페널티킥 선언이 되지 않았다.

독일이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스웨덴이 버텼다. 변수가 생겼다. 전반 24분 미드필더 루디가 상대 선수와 부딪쳐 출현이 났다. 결국 31분 귄도안으로 교체됐다.

스웨덴이 어수선한 상황을 이용했다. 전반 32분 스웨덴이 패스 미스를 이용해 역습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토이보넨이 잡고 노이어의 키를 넘겼다.

독일이 전반 39분 귄도안의 1차 슈팅, 뮐러의 2차 슈팅이 있었는데 올센이 모두 막아냈다. 오히려 전반 44분 스웨덴의 역습으로 추가 실점을 할 뻔했다.

▲ 극적 골을 기록한 로이스

◆후반전:로이스 만회골, 로이스 만회골, 추가 시간 극장골

독일은 후반 시작과 함께 장신 공격수 고메스를 투입했다. 이른 시간 만회 골을 넣었다. 후반 3분 베르너의 크로스를 쇄도한 로이스가 무릎 슛으로 넣었다.

독일의 결정적인 찬스가 연이어 나왔다. 후반 3분 아크 왼쪽에서 크로스의 슈팅, 후반 5분 크로스의 프리킥을 뮐러가 헤더 했다. 두 번의 슈팅 모두 살짝 빗나갔다. 후반 15분에도 킴미히의 크로스가 날카로웠다. 그러나 달려든 로이스와 고메스 모두 슈팅하지 못했다.

쉴 틈 없이 독일이 몰아붙였다. 후반 22분 보아텡이 볼을 투입했다. 문전에서 고메스가 1대 1 기회에서 슈팅했는데 떴다. 부심이 뒤늦게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독일의 맹공을 막아낸 스웨덴이 후반 29분 '역습 카드' 두르마즈를 투입했다. 후반 30분 코너킥 이후 흐른볼을 포르스베리가 찼다. 노이어가 잡았다.

변수가 생겼다. 후반 37분 보아텡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했다. 브란트가 후반 42분 중거리 슛으로 골대를 맞췄다. 몰아 붙이던 독일은 결국 후반 추가 시간 크로스의 극적인 프리킥으로 역전 승을 거뒀다.

▲ 극장 골 이후 기뻐하는 독일 선수단

◆ 경기 정보

2018년 FIFA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 독일 vs 스웨덴, 2018년 6월 24일 오전 3시(한국 시간), 피시트 스타디움, 소치(러시아)

독일 2-1(1-1) 스웨덴득점자 : 48'로이스, 90+5' 크로스(FK) / 32'토이보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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