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한국전 로테이션 감행한다"..일전 앞두고 작은 희망

김병학 기자 2018. 6. 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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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2차전을 앞두고 긴장감이 팽팽한 가운데, 멕시코가 로테이션을 감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한국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입장이다.

멕시코도 승리가 필요한 건 마찬가지다.

이에 대다수는 멕시코가 한국과의 2차전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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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월드컵 예선 2차전을 앞두고 긴장감이 팽팽한 가운데, 멕시코가 로테이션을 감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한국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입장이다. 스웨덴과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기 때문에 여기서 한 번만 더 미끄러진다면, 16강 진출이 좌절되기 때문이다.

멕시코도 승리가 필요한 건 마찬가지다. 독일을 꺾었지만 한국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겨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심산이다. 이에 대다수는 멕시코가 한국과의 2차전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고했다.

하지만 멕시코 현지에서 이를 뒤집는 분석이 나왔다. 멕시코 스포츠 전문매체 '에스토'는 21일 "멕시코가 한국을 상대로 몇몇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유도 명확히 제시했다. '에스토'는 "멕시코는 독일전에서 모든 힘을 다 쏟아 부었다. 한국전도 반드시 이겨야 하지만, 스웨덴과의 경기도 고려해야한다"며 "스웨덴전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일부 선수들이 한국전에서 쉬어야 한다"고 전했다.

1,2차전과 달리 3차전으로 향하는 경기 일정이 더욱 빠듯한 것도 이유 중 하나다. 멕시코는 독일전 이후 6일만에 한국과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이후 스웨덴과의 3차전까지 휴식 일은 겨우 3일만 주어진다. 멕시코는 애초 총력전 예고와 달리 약간 힘을 뺄 수도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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