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언론 "한국, F조 최약체.. 스웨덴이 손안에 들고 흔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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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언론이 한국 축구대표팀에 혹평을 쏟아냈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다.
멕시코 언론 메디오티엠포는 "스웨덴은 16강 진출 싸움에서 멕시코의 경쟁자임이 확인됐고, 한국은 F조 최약체라는 꼬리표를 입증했다"면서 "스웨덴은 초반 몇 분간만 한국의 공세를 견디면 됐다. 그 이후엔 위험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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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언론이 한국 축구대표팀에 혹평을 쏟아냈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23일 자정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멕시코 언론 메디오티엠포는 “스웨덴은 16강 진출 싸움에서 멕시코의 경쟁자임이 확인됐고, 한국은 F조 최약체라는 꼬리표를 입증했다”면서 “스웨덴은 초반 몇 분간만 한국의 공세를 견디면 됐다. 그 이후엔 위험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스웨덴이 최근 5번의 A매치에서 왜 두 골밖에 못 넣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조현우의 활약에 대해서는 호평했다.
AS 멕시코도 “한국이 역습 기회에만 의존했으나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고 설명한 뒤 “한국의 3순위 골키퍼로 온 조현우는 선발 자격이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팀 최고의 선수였다”고 극찬했다. 미국의 스페인어 언론 유니비시온도 “한국이 앞으로 있을 멕시코와 독일과의 경기에서 더욱 어렵게 됐다”며 “멕시코가 한국과 스웨덴을 꺾을 만한 이유가 300가지쯤 된다”고 밝혔다.
축구 전문 매체 에스토는 “한국은 순진했고 위협적이지 못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스웨덴이 굉장히 위험한 플레이를 하면서 한국을 손안에 들고 흔들었다”고 했다. 또 “한국은 손흥민, 김신욱, 황희찬 3명의 공격수가 전투에 나섰으나 위협적인 플레이는 없었다”면서 “김민우의 반칙은 스웨덴이 요청한 비디오 판독의 명백한 증거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18일 오후 3시(현지시간·한국시간 18일 오후 9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내주며 0대 1로 패했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그래도 공은 둥글다”며 “멕시코는 버거운 상대이지만 잘 준비해서 오늘보다 더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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