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TALK] '스웨덴 전설' 라르손 "한국, 너무 형편없었다"

조형애 기자 2018. 6. 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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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레전드' 헨리크 라르손(46)이 조국 스웨덴 승리에 만족을 표했다.

그는 스웨덴 완승으로 평하며 '신태용호'에 대해서는 "마지막 10분 전까지, 아무 것도 한 게 없다"고 혹평했다.

스웨덴스포츠 매체 풋볼스카날렌에 따르면 그는 경기 후 ITV에 "이길 자격이 있었다. 한국은 매우 좋지 않았다(Very Bad). 그들은 마지막 10분 전까지, 아무 것도 한 게 없었다"면서 "전술적으로, 정확히 스웨덴이 원하는 대로 됐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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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스웨덴 레전드' 헨리크 라르손(46)이 조국 스웨덴 승리에 만족을 표했다. 그는 스웨덴 완승으로 평하며 '신태용호'에 대해서는 "마지막 10분 전까지, 아무 것도 한 게 없다"고 혹평했다.

스웨덴은 18일(한국 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전반 초반 10분여 신태용호의 '트릭'에 고전했지만 곧 안정을 되찾고 후반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승점 3점을 안았다.

한국과 경기에 대해 "매우 중요한 경기다. 그러나 쉽지 않을 것"이라고 스카이스포츠에 말했던 라르손은 경기 후 스웨덴 완승에 힘을 싣었다.

스웨덴스포츠 매체 풋볼스카날렌에 따르면 그는 경기 후 ITV에 "이길 자격이 있었다. 한국은 매우 좋지 않았다(Very Bad). 그들은 마지막 10분 전까지, 아무 것도 한 게 없었다"면서 "전술적으로, 정확히 스웨덴이 원하는 대로 됐다"고 평했다.

라르손은 F조 흐름에 만족을 보였다. F조는 당초 FIFA 랭킹 1위를 자랑하는 독일이 1위를 차지하고 2위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농후했다. 하지만 멕시코가 독일을 1-0으로 꺾으면서 혼돈에 빠졌다. 일단 스웨덴은 한 고비를 넘기고 16강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은 F조 최하위로 시작하며 다가오는 멕시코와 2차전이 더 험난해졌다.

라르손은 희망을 봤다. 그는 "특히 멕시코가 독일을 (1-0으로) 꺾은 후에, 스웨덴이 승리를 해서 매우 기쁘다"며 "한국과 경기 승리는 결정적"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 승리를 챙긴 스웨덴은 이후 독일, 멕시코를 연달아 만난다. 각각 24일, 27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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