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개최국 개막전 무패 전통 이어갔다

2018. 6.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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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 러시아가 ‘아시아 복병’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파하고 개최국의 개막전 무패 전통을 이어갔다.

러시아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브카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사우디에 5-0 대승을 거뒀다.

러시아는 교체로 들어온 데니스 체리셰프가 멀티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사우디를 물리쳤다.

개최국 자격으로 이번 월드컵에 자동 진출한 러시아는 사우디를 꺾으며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또한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이어진 개최국 개막전 무패 전통도 이어갔다.

당시 개막전에서는 개최국 독일이 코스타리카를 4-2로 완파했다.

그리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남아공이 멕시코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또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은 브라질이 크로아티아를 3-1로 제압했다.

이날 러시아는 전반 12분 대회 1골 주인공인 유리 가진스키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막판에는 교체로 들어온 체리셰프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 3골을 더 몰아친 러시아는 사우디를 대파하고 16강 진출에 대한 청신호를 켰다. 러시아는 우루과이, 이집트와 경기를 남겨둔 상태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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