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청용-김진수-권경원 탈락, 신태용호 최종 23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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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가는 신태용호 최종 23인이 결정됐다.
이청용, 김진수, 권경원이 3명 탈락 아픔을 맛봤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 확정과 함께 탈락자 3명을 발표했다.
탈락 운명은 이청용, 김진수, 권경원이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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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러시아로 가는 신태용호 최종 23인이 결정됐다. 이청용, 김진수, 권경원이 3명 탈락 아픔을 맛봤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 확정과 함께 탈락자 3명을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지난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 이후 회의를 거쳐 고심 끝에 탈락자를 가려 냈다.
탈락 운명은 이청용, 김진수, 권경원이 피하지 못했다. 이청용은 3연속 월드컵 출전을 노렸지만, 소속팀서 부진과 결장이 잦았다. 온두라스와 첫 평가전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부진과 함께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까지 나서지 못하면서 탈락으로 이어졌다.
김진수는 부상 회복에 실패했다. 지난 3월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서 무릎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하며 월드컵 출전을 노렸다. 결국,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했고,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2연속 부상으로 탈락 운명을 맞이했다.
권경원은 수비 불안 극복 카드로 신태용 감독 선택을 받았다. 그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 출전했지만 신태용 감독 마음을 사로 잡지 못했고, 월드컵 출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최종 23인을 확정 지은 신태용호는 2일 휴식을 취한다. 이어 3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에서 모여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로 출국해 본선 대비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명단
GK : 김승규, 김진현, 조현우
DF : 오반석, 박주호, 정승현, 김영권, 장현수, 윤영선, 홍철, 김민우, 고요한, 이용
MF : 기성용, 이승우, 문선민, 주세종, 정우영, 구자철, 이재성
FW : 손흥민, 황희찬, 김신욱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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