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만 기다렸다" 윤석민, 2일 두산전 선발 등판 확정

고유라 기자 2018. 5. 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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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윤석민이 1군에 복귀한다.

김기태 KIA 감독은 29일 광주 넥센전을 앞두고 "윤석민은 2일 두산전에 등판한다. 상대가 센 팀이지만 그 팀을 상대로 잘 던지면 자신감이 더 생길 것이다. 아무래도 연투에 대한 부담이 있어 선발로 기용한다. 이제 중요한 것은 아프지 않고 잘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민은 2016년 10월 11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LG 상대 등판을 마지막으로 그해 12월 8일 어깨 웃자란뼈를 깎는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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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민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윤석민이 1군에 복귀한다.

김기태 KIA 감독은 29일 광주 넥센전을 앞두고 "윤석민은 2일 두산전에 등판한다. 상대가 센 팀이지만 그 팀을 상대로 잘 던지면 자신감이 더 생길 것이다. 아무래도 연투에 대한 부담이 있어 선발로 기용한다. 이제 중요한 것은 아프지 않고 잘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민은 2016년 10월 11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LG 상대 등판을 마지막으로 그해 12월 8일 어깨 웃자란뼈를 깎는 수술을 받았다. 윤석민은 이후 한 번도 1군에 등판하지 못하고 재활에 매진했고 올 시즌 퓨처스에 3경기 나와 12⅔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제 정규 시즌 기준 605일 만의 1군 복귀전이다.

윤석민은 29일 넥센전을 앞두고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같이 했다. 등록은 2일 될 예정. 이날 훈련 후 취재진을 만난 윤석민은 "이날만을 기다렸다. 그런데 복귀일이 생각보다 빨리 왔다. 몸은 좋아졌다. 앞으로 또 아프고 싶지 않다. 시즌 끝까지 1군에서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통증도 없고 구위도 100%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구속이 빠르지 않고 예전만큼 완벽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수술을 받을 때 6개월이면 된다고 했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아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 이만큼 돌아온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시간이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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