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살라에 이어 카르바할까지 부상 교체..눈물의 UCL 결승

유현태 기자 2018. 5. 27.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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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다니 카르바할도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리버풀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 살라가 전반 25분 만에 라모스와 엉켜넘어지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장에 돌아왔지만 결국 살라는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떠났다.

전반 36분 리버풀의 측면을 공략하던 레알의 수비수 카르바할이 힐킥을 시도한 뒤 일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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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을 흘리는 카르바할.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다니 카르바할도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리버풀은 27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0-0으로 전반을 진행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4-3-1-2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호날두와 벤제마가 투톱을 구성했고 이스코가 뒤를 받쳤다. 크로스, 카제미루, 모드리치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마르셀로, 라모스, 바란, 카르바할이 구성했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마네, 피르미누, 살라가 전방에 섰고 바이날둠, 헨더슨, 밀너가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은 로버트슨, 판 다이크, 로브렌, 아놀드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카리우스가 꼈다.

리버풀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 살라가 전반 25분 만에 라모스와 엉켜넘어지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장에 돌아왔지만 결국 살라는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떠났다.

부상은 한 명에 그치지 않았다. 전반 36분 리버풀의 측면을 공략하던 레알의 수비수 카르바할이 힐킥을 시도한 뒤 일어나지 못했다. 경기장에 머리를 묻은 채 눈물을 흘렸다. 경기에 다시 나설 수 없다는 것을 직감했기 때문이었을 터. 카르바할은 자신의 힘으로 경기장 밖으로 움직였지만, 곧장 나초 페르난데스와 교체돼 드레싱룸으로 향했다.

카르바할은 바이에른뮌헨과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뒤 재활해 결승전에 나섰다. 오는 6월 14일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대표 팀에도 포함됐지만, 이번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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