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의 평가.."한국, 탈락하긴 아까운 팀이나 독일-멕시코 너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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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조별리그에서 탈락이지만, 스웨덴전 승리하고 멕시코전 무승부를 거두면 이변을 연출할지도."
한국에 대해서 CBS는 "한국은 다른 조였다면 토너먼트에 진출할 만큼 충분히 좋은 팀이다. 하지만 독일과 멕시코라는 강팀을 상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것이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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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한국의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조별리그에서 탈락이지만, 스웨덴전 승리하고 멕시코전 무승부를 거두면 이변을 연출할지도."
미국 CBS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대한 프리뷰를 진행하면서 한국에 대해서 "조별리그에서 빠져나올 만큼 좋은 팀이나, 독일과 멕시코라는 강팀에 밀릴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스웨덴, 독일, 멕시코와 맞붙는다. 한국은 오는 6월 18일 스웨덴, 6월 24일 멕시코, 6월 27일 독일과 경기를 가진다.
FIFA 랭킹에서 독일은 1위, 멕시코는 15위, 스웨덴은 23위, 한국은 61위이다. 일반적인 예상으로는 독일과 멕시코가 F조에서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CBS는 한국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에이스' 손흥민을 택했다. CBS는 "손흥민은 환상적인 스트라이커이다. 그는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꾸준하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선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확고한 주전도 아니면서 139경기에 출전하여 47골이나 기록했다. 그는 단순히 골만 넣을 줄 아는 선수가 아니다. 손흥민은 빠른 속도와 스스로 골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창조성을 가졌다. 그는 가장 힘든 각도에서도 득점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떠오르는 스타가 될 수 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에 이어 황희찬 역시 주목할 만한 선수로 선정됐다. CBS는 "황희찬은 이번 시즌 소속팀인 잘츠부르크에서 제한된 출전 시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꾸준하게 출전하며 팀에서 56경기나 소화했다. 황희찬은 작지만 빠르고 똑똑한 빛과 같은 선수다"고 평가했다.
한국에 대해서 CBS는 "한국은 다른 조였다면 토너먼트에 진출할 만큼 충분히 좋은 팀이다. 하지만 독일과 멕시코라는 강팀을 상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것이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하지만 한국이 스웨덴과 1차전에서 승리하고, 2차전 멕시코와 경기에서 무승부를 만든다면 충분히 이변을 연출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mcadoo@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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