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박살' LG, NC 압도하며 3연승..5할 회복

윤세호 2018. 5. 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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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3연승을 달렸다.

LG는 23일 잠실 NC전에서 12-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25승 25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결국 LG는 8회말 이천웅의 적시 3루타로 12점째를 올려 10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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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채은성이 23일 잠실 NC전 8-2로 앞선 3회 타석에서 3점 홈런을 때려낸 뒤 홈에서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8. 5. 23 잠실|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3연승을 달렸다.

LG는 23일 잠실 NC전에서 12-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3승을 올렸고 타선에선 이형종, 채은성, 이천웅이 3안타를 기록하며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25승 25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1회부터 윌슨은 실점하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빠르게 타자와 승부했다. 나성범의 적시 3루타와 스크럭스의 2루 땅볼에 나성범이 홈을 밟아 2실점했지만 정면승부를 피하지 않았다. 그러자 LG 타자들은 NC 야수진의 실책을 물고 늘어지며 바로 역전했다. 1회말 박용택의 우전 적시타를 시작으로 김현수의 희생 플라이, 양석환의 희생플라이, 이천웅의 적시타로 4점을 냈다.

LG는 2회말에도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고 3회말에는 이형종의 2타점 2루타, 김현수의 적시타, 채은성의 3점 홈런으로 경기 초반 승기를 잡았다. 이후 LG는 윌슨이 6회까지 굳건히 마운드를 지켰고 불펜진도 과감히 NC 타자들에게 승부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결국 LG는 8회말 이천웅의 적시 3루타로 12점째를 올려 10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반면 NC는 선발투수 정수민이 2이닝 5실점 2자책으로 무너졌다. 타자들도 1회 이후에는 LG 투수들의 구위에 눌려 완패를 당했다. 최하위 NC는 4연패에 빠졌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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