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안타' 송광민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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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최근 덕아웃 분위기를 전했다.
송광민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4차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6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9회말 터진 제라드 호잉(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의 동점포와 연장 11회말 송광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두산을 8-7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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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정명의 기자 =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최근 덕아웃 분위기를 전했다.
송광민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4차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6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9회말 터진 제라드 호잉(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의 동점포와 연장 11회말 송광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두산을 8-7로 꺾었다. 27승19패를 기록한 한화는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고, 선두 두산의 전적은 30승16패가 됐다.
7-7 동점이던 11회말 무사 1,3루. 타석에 들어선 송광민은 두산 김정후의 3구째를 받아쳐 타구를 좌익선상으로 날려보냈다. 스코어 8-7로 경기를 끝내는 안타였다.
6-1까지 앞서다 6-7로 뒤집혀 뼈아픈 역전패를 당할 수 있는 위기였지만, 한화 선수들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끝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송광민은 "생각보다 게임이 잘 풀리는 줄 알았는데 연장까지 가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광민은 "현재 선수단 분위기가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다"며 "특히 선수들이 하나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다. 게임이 많이 남아 있는데 나부터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타격에 임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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