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김경문 감독 "김진성 벌투 NO..사정이 있다"

2018. 5. 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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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NC 감독이 김진성의 '벌투 논란'에 대해 팀내 상황을 설명하며 "벌투 의미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김경문 감독은 "앞서 김진성이 2군에 내려갈 때 투구 패턴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 있다. 직구, 포크볼만으로 이제 계속 공략당해서 새롭게 패턴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해부터 피홈런이 많아졌다.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며 "그런데 KT전에서 새로 준비한 모습이 없더라. 홈런을 많이 맞았는데, 연습 때도 그렇게 맞지는 않을 정도였다"고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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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김경문 NC 감독이 김진성의 '벌투 논란'에 대해 팀내 상황을 설명하며 "벌투 의미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김진성은 지난 20일 수원 KT전에서 던진 기록이다. 김진성은 2-6으로 뒤진 7회 5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2이닝 19타자 상대하며 56구를 던지며 13피안타(4피홈런) 11실점을 했다. 대량 실점을 했음에도 교체 없이 경기 끝까지 던졌다. 

그러나 NC 불펜진의 여건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앞서 김진성이 2군에 내려갈 때 투구 패턴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 있다. 직구, 포크볼만으로 이제 계속 공략당해서 새롭게 패턴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해부터 피홈런이 많아졌다.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며 "그런데 KT전에서 새로 준비한 모습이 없더라. 홈런을 많이 맞았는데, 연습 때도 그렇게 맞지는 않을 정도였다"고 아쉬워 했다. 

이어 "실점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해서, 쉬어야 할 불펜 투수가 갑자기 몸을 풀 수가 없었다. 그 상황에서 마무리를 쓰기도 그렇다. 투구수가 많아졌지만, 던지고 나서 1군 엔트리에서 뺄 생각을 했기에 (어쩔 수 없이) 계속 던진 것이다"고 설명했다. 원종현은 전날 3이닝 31구를 던져서 기용할 수 없었다. 배재환도 휴식조였다. 

김 감독은 "본인만 마음 아프겠나. 홈런을 그렇게 맞는데 이를 지켜본 팀도 아프다"고 덧붙였다.

김진성은 당분간 2군에서 피칭 변화에 신경쓸 전망이다. 앞서 불펜 원종현이 2군에서 선발로 길게 던지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뒤에 1군에 복귀했다. 김 감독은 "김진성이 이제 나이도 있고, 스스로 변화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3~4년간 NC 불펜을 지탱했던 김진성, 원종현, 임창민에게 올해는 시련이 시기다. 

한편 NC는 이날 불펜 투수 유원상, 3루수 박석민, 외야수 이재율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전날 김진성, 모창민, 강진성이 빠졌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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