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류현진, 캐치볼 강도 늘렸다..순조로운 재활

김재호 입력 2018.05.22. 09:09 수정 2018.05.22. 09:25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착실히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다저스타디움 외야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캐치볼을 했다.

캐치볼 모습만 보면 평소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보인다.

한편,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는 리치 힐(손가락 물집), 클레이튼 커쇼(이두근 염좌) 등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다른 선발 투수들도 캐치볼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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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착실히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다저스타디움 외야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캐치볼을 했다.

지난 14일 그라운드에서 캐치볼을 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목격됐던 그는 그때와 비교해 캐치볼 강도를 늘린 모습이다. 일주일전 하체를 사용하지 않고 공을 던졌다면, 이번에는 하체를 사용하는 모습이었다. 거리도 90피트 수준으로 늘렸다.

류현진이 캐치볼을 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캐치볼 모습만 보면 평소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보인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하체 훈련은 부상 부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제한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정상적인 투구를 하기전까지는 아직 많은 관문이 남아 있는 것.

이번 시즌 6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의 성적을 기록한 류현진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 투구 도중 왼쪽 사타구니 근육을 다쳤다. 검진 결과 2도 염좌가 발견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올스타 후반기 이후를 복귀 시점으로 예상했지만, 선수 자신은 한 포털사이트에 연재하는 일기 형식의 칼럼을 통해 7월초를 목표 시점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는 리치 힐(손가락 물집), 클레이튼 커쇼(이두근 염좌) 등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다른 선발 투수들도 캐치볼을 소화했다. 이중 가장 진도가 빠른 이는 커쇼다. 이미 한 차례 불펜 투구를 소화한 그는 이틀 뒤 두번째 불펜 투구를 하며, 26일에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할 예정이다. 힐은 손가락에 테이프를 붙이고 캐치볼을 했다. 그는 물집이 다 낫기까지 4주 정도 공백을 가질 예정이다. greatm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