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고전하는 TOR, 오승환 트레이드 가능성"

2018. 5. 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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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36)이 트레이드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오승환이 올 시즌 70경기 이상 등판하면 2019시즌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형식이다.

이 매체는 '토론토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승환이 마감시한에 트레이드 후보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팀을 옮기면 오승환의 역할이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가 7월 트레이드 마감시한까지 부진하다면 올 시즌을 포기하며 오승환을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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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36)이 트레이드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활약에 따라 2019시즌 계약이 실행 여부가 결정되는 베스팅 옵션 플레이어 6명에 대해 다뤘다. 콜 해멀스(텍사스) 브라이언 매캔(휴스턴) 로건 모리슨(미네소타) 핸리 라미레스(보스턴) 어빈 산타나(미네소타)와 함께 오승환이 거론됐다. 

이에 따르면 오승환은 2019년 연봉 250만 달러 구단 옵션이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25만 달러. 오승환이 올 시즌 70경기 이상 등판하면 2019시즌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형식이다. 

이 매체는 '불펜을 적극 활용하는 토론토에서 오승환은 자주 등판하는 워크호스 중 하나다. 21경기에 등판했고, 지금 페이스라면 올 시즌 72경기에 나서게 된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지난 2016년 빅리그 첫 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도 76경기에 등판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토론토의 부진으로 오승환이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매체는 '토론토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승환이 마감시한에 트레이드 후보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팀을 옮기면 오승환의 역할이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는 최근 4연패를 당하며 22승25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토론토가 7월 트레이드 마감시한까지 부진하다면 올 시즌을 포기하며 오승환을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예상. 불펜 사용도가 낮은 팀으로 이적하면 오승환의 70경기 등판도 장담할 수 없다. 

한편 오승환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1승1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고 있다. 21이닝 동안 19피안타(3피홈런) 5볼넷을 허용했지만 탈삼진 21개를 기록 중이다. 토론토 팀 내에선 타일러 클리파드(24경기) 라이언 테페라(23경기)에 이어 3번째 많은 경기에 등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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