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2득점' 첼시, 리버풀 꺾고 리그 무패 우승

김재현 입력 2018. 5. 21. 00:30 수정 2018. 5. 2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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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의 소속팀인 첼시 레이디스, 시즌 최종전에서 리버풀에 역전승하며 무패 우승 달성해.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에이스인 지소연이 속한 첼시 레이디스가 잉글랜드 우먼스 슈퍼리그(WSL)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라운드인 브리스톨 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던 첼시는 최종전에서 리버풀에게 먼저 2골을 실점한 후 3득점으로 역전하며 이번 시즌 무패 우승이라는 큰 업적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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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의 소속팀인 첼시 레이디스, 시즌 최종전에서 리버풀에 역전승하며 무패 우승 달성해.

[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에이스인 지소연이 속한 첼시 레이디스가 잉글랜드 우먼스 슈퍼리그(WSL)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20일(현지시간) 리버풀의 할톤 스타디움에서 열린 WSL 18라운드(최종전)에서 리버풀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에 승리함으로서 첼시 레이디스는 2017/18 시즌 WSL에서 13승 5무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또한 지난 라운드인 브리스톨 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던 첼시는 최종전에서 리버풀에게 먼저 2골을 실점한 후 3득점으로 역전하며 이번 시즌 무패 우승이라는 큰 업적을 남기게 됐다.

특히, 이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된 지소연은 후반 7분 경기에 투입되어 약 4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후반 35분 동점골과 후반 38분 역전골을 기록하며 팀의 무패우승에 큰 일조를 했다.

이 날 멀티골을 기록한 지소연은 올시즌 리그에서 6득점을 기록했으며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도 12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한편 첼시 레이디스는 이번 우승으로 인해 리그 2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우먼스 챔피언스리그에도 자력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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