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삼성 구자욱, 20일 넥센전 결장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넥센전에 결장한다.

삼성은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이날 구자욱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대타로 활용하지도 않을 예정이다.

구자욱은 지난 19일 넥센전서 허리에 불편함을 호소, 교체된 바 있다. 상황은 5회초 1사 이후 벌어졌다. 안타를 만들어낸 구자욱은 이후 나온 이원석의 안타 때 홈으로 향했고, 슬라이딩 이후 허리에 불편함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삼성은 무리시키지 않는 쪽을 택했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구자욱의 몸 상태에 대해 “(1군에서)뺄 정도는 아니지만, 오늘은 힘들다. 마침 내일이 휴식일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구자욱을 대신해 박한이가 우익수를 맡는다. 3번 타순에는 이원석이 배치됐다.

[구자욱. 사진 =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