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터키로' 김연경, 터키리그 엑자시바시와 계약

2018. 5. 1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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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30)의 선택은 터키였다.

엑자시바시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서 김연경과의 계약 사실을 알렸다.

한국 흥국생명(2005~2006, 2006~2007, 2008~2009), 일본 JT마블러스(2010~2011), 터키 페네르바체(2014~2015, 2016~2017)에서 우승을 이끈 김연경은 지난해 중국 상하이와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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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0)의 선택은 터키였다.

엑자시바시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서 김연경과의 계약 사실을 알렸다. 2016~2017시즌 이후 1년 만에 이뤄진 터키리그 복귀다.

그동안 김연경은 가는 곳마다 우승을 이끈 우승 청부사 역할을 했다. 한국 흥국생명(2005~2006, 2006~2007, 2008~2009), 일본 JT마블러스(2010~2011), 터키 페네르바체(2014~2015, 2016~2017)에서 우승을 이끈 김연경은 지난해 중국 상하이와 계약을 맺었다. 비록 챔피언결정전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4개국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직전해 6위였던 상하이는 정규시즌 우승,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달성하면서 '김연경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가는 곳마다 클래스를 입증한 김연경이 상하이와 계약이 끝나면서 시장에 나오자 거취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렸다. FIVB 여자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1주차 중국 원정을 마치고 지난 18일 귀국한 김연경은 거취에 대해 "막바지 단계다. 조만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계약 임박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하루 뒤 김연경의 거취는 터키로 밝혀졌다.

엑자시바시는 2016~2017시즌 김연경의 소속팀이었던 페네르바체와 플레이오프를 치렀고, 올 시즌은 22경기에서 21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김연경 영입전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국가대표 활동을 원활하게 위해 김연경이 상하이와 계약을 맺으면서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그리고 김연경을 향해서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고, 결국 '배구 여제'와 손을 잡게 됐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엑자시바시 구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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