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쓰러진 이근호..신태용호 부상 악몽에 가슴 '철렁'

이진석 2018. 5. 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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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집을 이틀 앞둔 축구대표팀에 또 다시 부상 악몽이 되살아난건가요?

오늘 K리그 1 경기에서 국가대표팀에 뽑힌 이근호가 부상으로 쓰러졌는데, 다행히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도 이근호는 몸을 사리지 않았습니다.

후반 4분 아찔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문전으로 달려들어 슈팅을 한 이근호는 수비수와 엉켜 골문 안으로 쓰러졌습니다.

골대에 오른쪽 무릎을 부딪친 이근호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한참 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의무팀은 교체 신호를 보냈습니다.

국가대표팀에도 긴장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들것에 실려 나간 이근호는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인대가 미세하게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강원 구단은 큰 부상은 아니라며 모레 대표팀 합류와 월드컵 출전에는 문제없다고 밝혔습니다.

이근호의 부상에도 강원은 제리치가 득점왕 경쟁자 말컹 앞에서 리그 11호 골을 터트려 경남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전남은 허용준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내줘 대구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진석기자 (ljs2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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