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골' 디종 권창훈, 팀 내 리그 최다 득점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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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종 FCO의 권창훈(23)이 팀 내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디종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 앙 11라운드 릴 OSC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지난 11월 리그 앙 사무국은 권창훈을 "디종의 핵심"이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권창훈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0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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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디종 FCO의 권창훈(23)이 팀 내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디종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 앙 11라운드 릴 OSC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디종은 13위에 머물렀고 릴은 15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권창훈이 디종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디종으로 이적 후 적응에 힘썼던 지난 시즌이다. 이번 시즌에는 완전히 녹아든 모습으로 팀에 빠져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1월 리그 앙 사무국은 권창훈을 "디종의 핵심"이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맹활약에 공격 포인트도 자연스레 따라왔다. 권창훈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10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풀타임 첫 시즌 만에 미드필더로도 자주 나온 그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것에 성공한 것이다.
권창훈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권창훈은 릴 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팀내 최다 득점자로 자리잡게 됐다. 득점 장면에서 권창훈의 성실함이 드러났다. 전반 10분 릴의 풀백 케빈 말큇이 프리킥 이후 자신의 진영에서 공을 잡았다. 권창훈이 강하게 압박을 하자 말큇의 백패스가 짧았다.
릴의 마이크 마이그넌 골키퍼가 짧은 백패스에 당황했다. 권창훈은 아랑곳하지 않고 공을 위해 질주한 뒤 태클했다. 마이그넌 골키퍼가 걷어내려던 공이 권창훈에게 끊겼다. 권창훈은 공을 잡아 빈 골문에 차 넣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지 못하고 팀이 역전패했다는 것이 권창훈에게 아쉬운 부분이 됐다.
권창훈은 이날 득점으로 리그 11골을 기록하게 됐다. 원래 디종의 리그 최다 득점자(11골)는 훌리오 타바레스였다. 하지만 권창훈이 한 골을 더 추가함에 따라 공동 선두로 올라서게 됐다.
사진=디종 FCO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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