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연속 무피안타' 오승환, 개인 최고 기록 눈앞

2018. 5. 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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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풀린 오승환(36·토론토)이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오승환은 5월 등판한 5경기, 7이닝에서 피안타가 단 1개도 없다.

이런 오승환은 앞으로 6경기 연속 무피안타 기록을 노린다.

오승환은 지금까지 5경기 연속 무피안타가 최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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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몸이 풀린 오승환(36·토론토)이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5월 들어서는 단 1개의 안타도 맞지 않았다. 메이저리그(MLB) 개인 최고 기록도 눈앞이다.

오승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6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탈삼진 2개를 기록하며 보스턴 강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최고 93마일(150㎞)의 살아있는 공이 포수 미트에 박히며 구속 및 구위 회복 조짐을 뚜렷하게 알렸다.

오승환은 5월 무적 모드를 이어갔다. 오승환은 5월 등판한 5경기, 7이닝에서 피안타가 단 1개도 없다. 평균자책점도 4월 말 2.38에서 어느덧 1.56까지 떨어졌다. 피안타율도 2할9리, 이낭당출루허용률(WHIP)은 0.98까지 내려왔다. 적어도 5월말 놓고 보면 한창 좋을 때의 구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고, 땅볼유도능력은 2016년에 비해 더 좋아졌다.

이런 오승환은 앞으로 6경기 연속 무피안타 기록을 노린다. 종전 기록 경신 도전이다. 오승환은 지금까지 5경기 연속 무피안타가 최다였다. 세인트루이스 시절이었던 2016년 4월 4일부터 14일까지(4⅔이닝), 5월 15일부터 24일까지(5⅓이닝) 5경기 연속 무피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중 후자는 오승환이 가장 위력적인 공을 던진 시기였으며, 이는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로 발돋움하는 데 발판이 됐다.

올해 기록은 당시보다 더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오승환이 내친 김에 자기 기록까지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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