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 지동원-박이영, 주간 베스트 일레븐 선정(獨 키커)

이명수 기자 2018. 5. 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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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의 승리를 이끌었던 지동원(26, 다름슈타트)과 박이영(23, 상파울리)이 '키커'가 선정한 이주의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다름슈타트가 1-0으로 리드하던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지동원이 흘러나온 공을 헤더로 연결.

상파울리는 박이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빌레펠트에 1-0 승리를 거뒀고, 남은 1경기에 상관없이 2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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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지난 주말,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의 승리를 이끌었던 지동원(26, 다름슈타트)과 박이영(23, 상파울리)이 '키커'가 선정한 이주의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독일 매체 '키커'는 7일(한국시간) 2017-18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부리그) 33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동원과 박이영은 미드필더 부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시즌 첫 베스트 11.

지동원은 6일, 33라운드 레겐스부르크 원정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강등권 탈출에 공헌했다. 다름슈타트가 1-0으로 리드하던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지동원이 흘러나온 공을 헤더로 연결.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어 켐페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지동원은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지동원의 맹활약에 힘입어 다름슈타트는 소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고, 승점 40점을 쌓으며 14위에 올랐다. 다가오는 주말에 열리는 에네르기 아우에와의 최종 라운드에서 잔류 혹은 강등의 여부가 판가름난다.

같은 시간 박이영도 불을 뿜었다. 박이영은 빌레펠트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9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왼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과감하게 침투했고, 슈팅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날린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상파울리는 박이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빌레펠트에 1-0 승리를 거뒀고, 남은 1경기에 상관없이 2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독일 '키커'는 박이영을 빌레펠트 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하며 "뛰어난 퍼포먼스로 승부를 결정지었다"는 평가를 남겼다. 지동원 역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다름슈타트의 강등권 탈출에 큰 공헌을 세웠다. 분데스리가 2는 오는 13일 열리는 34라운드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키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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