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서정원 감독, "우리 실수가 패배로 이어졌다"

김성진 입력 2018. 5. 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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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슈퍼매치 패인으로 선수들의 실수를 짚었다.

수원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리그1 12라운드에서 1-2로 석패했다.

서정원 감독은 "장호익이 결장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2경기가 지났기에 다행이다"라며 다음 경기에서는 보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수원은 이날 패배로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를 하며 위험 신호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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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상암] 김성진 기자=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슈퍼매치 패인으로 선수들의 실수를 짚었다.

수원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리그1 12라운드에서 1-2로 석패했다. 수원은 전반 2분과 29분 안델손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고전했다. 경기 막판 염기훈의 골로 1골을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서정원 감독은 “선수들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하자고 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전반전에 우리 스스로 안타까운 실수가 패배로 이어졌다. 그 점이 아쉽다”고 했다. 이어 “주도를 잡고 공격해서 따라갔지만 2골 차가 컸다”며 초반 2실점을 추격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날 수원은 서울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에반드로의 빠른 발을 봉쇄하지 못하면서 위기를 계속 허용했다. 퇴장에 따른 2경기 징계를 받은 장호익의 공백이 드러난 부분이었다. 서정원 감독은 “장호익이 결장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2경기가 지났기에 다행이다”라며 다음 경기에서는 보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수원은 이날 패배로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를 하며 위험 신호가 울렸다. 서정원 감독은 “1년 시즌을 하면 계속 좋을 수 없고 굴곡이 있을 수 있다. 우리가 잘 하다가 3경기에서 주춤했다”고 한 뒤 “경기력이나 여러 요소에서 크게 문제점이 보이면 상당히 걱정스럽다. 그러나 그런 것은 아니다. 분명히 잘못된 것은 가다듬고 승리하도록 준비하겠다”며 부진을 털고 다시 정상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염기훈을 교체 투입한 것에 대해서는 “(함께) 얘기를 했는데 후반에 뛰는게 좋다고 해서 기용했다. 후반 시작하면서 교체한 것은 이미 우리가 2골을 내줬고 반전의 카드를 만들어야 했다. 시간이 촉박했고 전술 변화도 필요해서 교체했다”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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