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장원준 상대 선제 투런.. 홈런 단독 선두 등극

2018. 4. 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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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홈런왕 최정(31)이 드디어 자신의 자리를 되찾았다.

최정은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경기에 선발 3번 지명타자로 출전, 0-0으로 맞선 3회 2사 1루에서 두산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최정의 시즌 12번째 홈런이다.

전날까지 팀 동료 제이미 로맥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였던 최정은 최근 로맥이 주춤한 사이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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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김태우 기자] 2년 연속 홈런왕 최정(31)이 드디어 자신의 자리를 되찾았다.

최정은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경기에 선발 3번 지명타자로 출전, 0-0으로 맞선 3회 2사 1루에서 두산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1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장원준의 4구째 140km 포심패스트볼을 정확하게 받아쳐 비거리 120m짜리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는 최정의 시즌 12번째 홈런이다. 전날까지 팀 동료 제이미 로맥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였던 최정은 최근 로맥이 주춤한 사이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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