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 위기 극복' 오승환, ⅔이닝 무실점-ERA 1.93(1보)

2018. 4. 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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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36)이 만루 위기를 막고 평균자책점을 1점대로 끌어내렸다.

오승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댄 반스에 이어 3번째 투수로 구원등판, 7회 1사 1·3루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았다.

지난 23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3일 만에 출격한 오승환은 3-4로 뒤진 7회초 1사 1·3루 위기에서 구원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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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36)이 만루 위기를 막고 평균자책점을 1점대로 끌어내렸다. 

오승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댄 반스에 이어 3번째 투수로 구원등판, 7회 1사 1·3루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았다. 

지난 23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3일 만에 출격한 오승환은 3-4로 뒤진 7회초 1사 1·3루 위기에서 구원등판했다. 추가 실점을 내주면 경기 흐름이 완전히 보스턴으로 넘어갈 수 있는 위기 상황이었다. 

첫 타자부터 만만치 않다. 보스턴 강타자 J.D. 마르티네스를 상대한 오승환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3-2 풀카운트에서 던진 6구째 92.7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났다. 시즌 두 번째 볼넷으로 1사 만루 위기. 

하지만 오승환은 라파엘 디버스를 3구째 바깥족 81.5마일 슬라이더로 우익수 뜬공 처리하면서 한숨 돌렸다. 보스턴 3루 주자 앤드류 베닌텐디가 홈으로 들어올 수 있는 거리였지만 리터치 미스로 들어오지 않아 오승환은 승계주자 실점을 하지 않았다. 

이어 에두아르도 누네스를 초구 가운데 낮게 떨어진 85.3마일 슬라이더로 1루 땅볼 잡고 실점 없이 위기를 극복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08에서 1.93으로 떨어졌다. 8회초 팀 마이자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이날 오승환의 총 투구수는 10개로 스트라이크 4개, 볼 6개. 포심 패스트볼 5개, 슬라이더 4개, 커브 1개를 고르게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92.7마일로 약 149km.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1.2마일로 약 146.8km로 나타났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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