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분석] '선발+불펜' 완벽 LG, 팀 ERA 1위 오르다

2018. 4. 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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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운드가 2-1 한 점 차 승리를 완벽하게 지켜냈다.

팀 평균자책점을 3.91로 끌어내리면서 SK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1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도 3.97이다.

1-1 동점인 6회 상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한 점을 얻어 2-1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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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마운드가 2-1 한 점 차 승리를 완벽하게 지켜냈다. 팀 평균자책점 1위 자리에도 올랐다. 

LG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마운드의 힘이었다. 2점은 사실상 상대 수비 실수로 얻은 점수였다. 투수진이 한 점 차 리드를 잘 지켜냈다.

팀 평균자책점을 3.91로 끌어내리면서 SK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SK는 이날 두산 타선에 9회까지 4실점하며 4.02다. 1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도 3.97이다. 

앞서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점대로 높았던 차우찬이 선발로 나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차우찬은 올 시즌 원정에선 부진하지만, 홈에서 열린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0(18이닝 6실점)을 기록 중이다.

1-1 동점인 6회 상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한 점을 얻어 2-1 리드를 잡았다. LG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7회 막강 셋업맨 김지용이 먼저 나왔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전 "상대 타순이나 상대팀과의 성적을 고려해 불펜 투수 순서를 정한다"고 말했다. 김지용은 1사 후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했다.

8회 1~2번 좌타자 상대로는 좌완 진해수가 등판했다. 류 감독은 "진해수가 넥센에 강했다"고 말했다.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졌으나, 고종욱의 유격수 땅볼 때 선행주자를 아웃시켰다.

1사 1루에서 우타자 김하성 타석에는 베테랑 이동현을 올렸다. 이동현이 유격수 땅볼로 2아웃. 2사 2루 외국인 초이스 타석에서 마무리 정찬헌이 올라왔다. 힘 있는 초이스 상대로 마무리 정찬헌을 조기 투입했다. 정찬헌은 초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정찬헌은 9회에도 무실점, 세이브를 따냈다. 8세이브로 부문 1위를 질주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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