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열 대타 결승타' 한화, KIA 꺾고 5연패 탈출

입력 2018. 4. 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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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힘겹게 5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2로 팽팽한 9회초 대타 이성열의 결승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9회 KIA 소방수 김세현이 올라오자 1사후 김태균의 2루타와 양성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대타 이성열이 유격수 옆을 빠지는 적시타를 터트려 결승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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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한화가 힘겹게 5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2로 팽팽한 9회초 대타 이성열의 결승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최근 5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2승13패를 기록했다. KIA는 12승12패로 다시 승률 5할로 밀려났다.

KIA 헥터 노에시와 한화 키버스 샘슨의 투수전이 펼쳐지면서 3회까지는 영의 행진. 한화의 한 방이 균형을 깨뜨렸다. 4회초 선두타자 이용규가 중전안타로 물꼬를 트자 하주석이 곧바로 헥터의 초구를 끌어당겨 우중월 투런아치(3호)를 그렸다. 한화는 상대 실책으로 무사 1루 기회를 이었으나 후속타자들이 침묵을 지켰다. 

샘슨에 막혀 이렇다할 실마리를 잡지 못하던 KIA는 6회말 2사후 김주찬의 중월 2루타와 최형우의 중전적시타로 한 점을 뽑았다. 이어 8회말 샘슨이 내려가고 송은범이 올라오자 1사후 김선빈과 버나디나가 연속으로 좌전안타를 날렸다. 김주찬이 내야땅볼로 물러났으나 최형우가 우전적시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8회말 역전 위기를 넘긴 한화는 곧바로 재반격에 성공했다. 9회 KIA 소방수 김세현이 올라오자 1사후 김태균의 2루타와 양성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대타 이성열이 유격수 옆을 빠지는 적시타를 터트려 결승점을 뽑았다. 

한화 샘슨은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의 블론세이브로 승리에 실패했다. 송은범이 8회 1실점했다. 소방수 정우람은 8회 최형우에게 동점타를 맞았으나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연패 탈출에 마침표를 찍었다.  

KIA 헥터는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에 실패했다. 이민우는 8회를 퍼펙트로 막았다. 그러나 소방수 김세현이 9회 다시 결승점을 내주고 고개를 떨구었다. 패전을 안았다. /sunny@osen.co.kr

[사진]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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