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피겨여왕' 김연아 4년 만에 새 프로그램 공개

이지원 2018. 4. 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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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겨여왕 김연아가 다음달 열리는 아이스쇼에서 새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김연아가 은퇴후 공식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무려 4년 만입니다.

백길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4년 만에 아이스쇼를 통해 새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다음달 20일부터 사흘 간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 2018에서 특별출연을 예고한 김연아는 캐나다에서 새 프로그램을 익히고 있습니다.

선수시절 환상 호흡을 이뤘던 안무가이자 이번 올댓스케이트 2018의 총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윌슨의 작품입니다.

김연아는 2014년 5월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4를 통해 은퇴 행사를 치른 뒤 빙판을 떠났습니다.

은퇴 이후에도 아이스쇼 등에 출연하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김연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에 몰두했습니다.

2016년 소속사가 진행하는 아이스쇼가 진행되었음에도 김연아는 마지막날 잠시 인사말을 했을 뿐 공연을 펼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다릅니다.

김연아는 과거 아이스쇼를 이끌던 현역 시절과 마찬가지로 새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쇼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합니다.

김연아가 공개한 마지막 프로그램은 2014년 아이스쇼 당시 오페라 투란도트의 '네순도르마'.

얼음위로 돌아오는 여왕의 새 프로그램에 세계 피겨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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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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