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컵 결승] '메시 1G 2AS' 바르사, 세비야 꺾고 우승..'4연속+통산 30회'

서재원 2018. 4. 2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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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세비야를 꺾고 코파 델 페이(국왕컵) 정상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2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7/2018 국왕컵 결승전에서 세비야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4회 연속 우승이자 통산 30번째 국왕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이 부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바르셀로나의 선제골 이후 잠시나마 세비야가 공격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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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바르셀로나가 세비야를 꺾고 코파 델 페이(국왕컵) 정상에 올랐다. 4회 연속이자 통산 30번째 우승이었다.

바르셀로나는 2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7/2018 국왕컵 결승전에서 세비야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4회 연속 우승이자 통산 30번째 국왕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이 부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 선발 라인업
바르셀로나(4-4-2): 실레센; 로베르토, 피케, 움티티, 알바; 쿠티뉴, 라키티치, 부스케츠, 이니에스타; 메시, 수아레스
세비야(4-2-3-1): 소리아; 나바스, 메르카도, 랑글레, 에스쿠데로; 은존지, 바네가; 코레아, 바스케스, 사라비아; 무리엘

▲ 전반전: 메시-수아레스 투톱의 완벽함...3골 폭발

여유롭게 공을 돌리며 기회를 엿본 바르셀로나가 이른 시간 찬스를 잡았다. 전반 9분 수아레스가 얻은 프리킥을 메시가 왼발로 때렸다.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정확히 날아간 슈팅을 골키퍼가 어렵게 쳐냈다.

얼마 안가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4분 실레센 골키퍼가 길게 처리한 공이 쿠티뉴에게 정확히 연결됐다. 쿠티뉴는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수아레스에게 양보했고, 수아레스가 어려운 자세에서 슈팅한 공이 골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바르셀로나의 선제골 이후 잠시나마 세비야가 공격을 몰아쳤다. 그러나 공격은 부정확했고, 금세 분위기는 다시 바르셀로나로 넘어갔다. 바르셀로나가 또 다시 결정적 찬스를 잡았다. 전반 28분 페널티 박스 다소 먼 거리에서 공을 잡은 이니에스타가 왼발로 강하게 때린 슈팅이 골대 상단을 강타했다.

흐름을 살린 바르셀로나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알바와 이니에스타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를 무너뜨렸고, 알바가 발뒤꿈치로 패스한 공을 메시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세 번째 골도 터졌다. 전반 40분 수아레스가 메시와 이대일 패스 후 단독 찬스를 맞았고, 간결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손쉽게 골을 추가했다.

▲ 후반전: 이니에스타의 마무리...쿠티뉴의 추가골

전반을 완전히 제압한 바르셀로나의 기세는 후반에도 계속됐다. 후반 7분 이니에스타가 메시에게 패스 후 빠르게 박스 안으로 침투했고, 다시 공을 연결 받은 후 간결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각이 없는 상황에서도 정확힌 슈팅이었다.

바르셀로나가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10분 프리킥 상황에서 수아레스의 헤더 슈팅을 골키퍼다 뒷걸음질 치며 어렵게 쳐냈다. 골키퍼가 공을 잡으려는 순간 움티티가 슈팅까지 만들었지만 스텝이 꼬이며 정확도가 떨어졌다.

후반 23분에는 수아레스의 감각적인 힐패스를 받은 쿠티뉴가 넘어지며 슈팅해 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주심은 패스 과정에서 세비야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을 지적했고, 득점이 아닌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쿠티뉴는 직접 키커로 나서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1분 부스케츠를 빼고 파울리뉴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37분에는 쿠티뉴를 빼고 뎀벨레를 넣었다. 후반 43분에는 이니에스타를 불러 들여 기립 박수를 받게 하는 기회도 줬다.

이후 시간은 무의미했다. 바르셀로나는 5-0 스코어를 끝까지 유지했고,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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