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KBO 역대 최장 이닝 무사구 신기록

이상필 2018. 4. 19.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이 KBO 역대 최장 이닝 동안 '몸에 맞는 공' 없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312이닝 동안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지 않은 양현종은 신동수 KIA 퓨처스 투수코치가 기록한 311.2이닝을 넘어, 새로운 최장 이닝 무사구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양현종은 2회초 1아웃 1,3루 상황에서 상대 7번 타자 이병규(현 롯데)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뒤 현재까지 무사구 투구를 해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이 KBO 역대 최장 이닝 동안 '몸에 맞는 공' 없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양현종은 지난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초 상대 1번 타자 전준우와 2번 타자 김동한을 범타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12이닝 동안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지 않은 양현종은 신동수 KIA 퓨처스 투수코치가 기록한 311.2이닝을 넘어, 새로운 최장 이닝 무사구 기록을 세우게 됐다.

양현종은 이날 7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단 1개의 사구도 내주지 않으면서, 최장 이닝 기록을 318.1이닝까지 늘렸다. 659일 동안 1337타자를 상대하며 단 한 개의 몸에 맞는 공도 허용하지 않았던 셈이다.

양현종의 무사구 기록은 지난 2016년 6월 29일 광주 LG전에서 시작됐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양현종은 2회초 1아웃 1,3루 상황에서 상대 7번 타자 이병규(현 롯데)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뒤 현재까지 무사구 투구를 해오고 있다.

특히 양현종은 지난 시즌 31경기에 193.1이닝을 던지면서 단 1개의 사구를 허용하지 않고 20승을 거둬, KBO 최초의 무사구 다승왕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