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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적설] 스페인 마르카 "이니에스타, 이적 카운트다운 시작"

유현태 기자 입력 2018.04.16. 22:27 수정 2018.04.16. 22:41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FC바르셀로나의 결별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이니에스타는 캄노우(FC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에서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의 옛 동료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뒤를 따라 중국 슈퍼리그로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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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몸을 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FC바르셀로나의 결별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이니에스타는 캄노우(FC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에서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의 옛 동료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뒤를 따라 중국 슈퍼리그로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11일 AS로마와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1차전 캄노우에서 거뒀던 4-1 대승이 무색하게, 합계 4-4로 비기면서 원정 골 우선 원칙에 따라 탈락했다. 마르카는 "바르사가 큰 타격을 받았지만, 이니에스타만큼 큰 영향을 받은 사람은 없다"면서 "세비야와 코파 델 레이 결승 이후 여름 이적을 알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 6월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은 또한 스페인 대표로서 치르는 마지막 대회가 될 예정이다. 그의 경력이 점점 막을 내리고 있다.

바르사 역시 이니에스타의 대체 선수들을 차례로 영입했다. 공격력을 갖춘 필리페 쿠티뉴와 중원에서 패스 줄기를 잡을 수 있는 아르투르를 영입했다. 2018-19시즌 이니에스타의 공백에 대비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톈진 취안젠이 가장 유력한 행선지다. 톈진은 알렉산드레 파투와 악셀 비첼을 영입한 팀으로 자금력이 있다. 충칭 당다이 역시 이니에스타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14일 발렌시아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나는 내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고 있다"면서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지만, 내 결정이 변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