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2일 양의지 관련 상벌위원회 개최"

2018. 4. 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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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총재 정운찬)는 12일 오전 11시 KBO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삼성전에서 발생한 양의지(포수)의 비신사적 행위 여부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양의지는 오해를 부를 만한 행동으로 자칫하면 심판이 다칠 뻔 했다.

곽빈의 연습구를 받는 도중 양의지가 미트로 공을 잡지 않으며 발을 뺐고, 뒤에 있던 구심이 공에 맞을 뻔한 장면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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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KBO(총재 정운찬)는 12일 오전 11시 KBO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삼성전에서 발생한 양의지(포수)의 비신사적 행위 여부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양의지는 오해를 부를 만한 행동으로 자칫하면 심판이 다칠 뻔 했다. 볼 판정에 불만을 품은 행동으로 비쳐졌다. 이날 양의지는 7회초 임현준에게 삼진을 당한 뒤 격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볼이 빠진 것 같았으나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이어 7회말 두산은 투수를 세스 후랭코프에서 곽빈으로 교체했다. 문제는 그 다음. 정규이닝 투구 전 곽빈이 연습구를 던질 때 나왔다. 곽빈의 연습구를 받는 도중 양의지가 미트로 공을 잡지 않으며 발을 뺐고, 뒤에 있던 구심이 공에 맞을 뻔한 장면이 나왔다.

이 모습을 본 김태형 감독은 곧바로 양의지를 덕아웃으로 불렀다. 김태형 감독이 양의지에게 무엇인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TV 중계 화면에 잡혔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이날 스트라이크 존이 넓었다"라며 "상대도 마찬가지니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라고 양의지에게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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