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사구맞고 중수골 미세골절 '전치 4주' 

2018. 4. 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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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내야수 이범호(37)가 오른손에 사구를 맞고 이탈했다.

이범호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했으나 첫 타석에서 상대투수의 볼에 오른손을 맞는 불상사를 당했다.

이범호는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만루에서 넥센 투수 최원태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0에서 최원태가 두 번째로 던진 볼이 이범호의 몸쪽으로 파고 들었고 방망이를 쥔 오른손 손날과 손목 사이 부분을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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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KIA 내야수 이범호(37)가 오른손에 사구를 맞고 이탈했다.  

이범호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했으나 첫 타석에서 상대투수의 볼에 오른손을 맞는 불상사를 당했다. 인근 병원에서 정밀 검진 결과 전치 4주짜리 중수골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다. 

이범호는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만루에서 넥센 투수 최원태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0에서 최원태가 두 번째로 던진 볼이 이범호의 몸쪽으로 파고 들었고 방망이를 쥔 오른손 손날과 손목 사이 부분을 강타했다. 그대로 쓰러진 이범호는 한참 동안 통증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응급 의료진이 달려갔고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그대로 교체 됐다. 대주자는 정성훈이 나섰고 3루수도 승계했다. 이범호는 곧바로 구단 지정병원(서구 광천동 선한병원)으로 이동해 MRI 검진을 했고 아쉽게도 골절 판정을 받았다.

결국 4주 진단을 받고 이탈하게 됐다. 이범호나 팀에게는 최악의 결과였다. 이범호는 일단 경과를 지켜보며 추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지만 한 달 이상 공백은 불가피해졌다. 타순에 주름살이 끼었다. 3루수는 정성훈 혹은 최원준이 대신 나설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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