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일, 태국 리그서 해트트릭 폭발..4-0 대승 견인

김대령 2018. 4. 2.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수일(30·랏차부리)이 태국 리그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강수일은 1일(한국시간) 태국 랏차부리의 미트르 폴 경기장에서 열린 타이 리그1 8라운드 랏차부리와 네이비FC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입성한 후 강수일이 기록한 첫 해트트릭이자 2011년 이후 약 7년 만에 태국 1부리그에서 터진 한국 선수의 해트트릭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강수일(30·랏차부리)이 태국 리그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강수일은 1일(한국시간) 태국 랏차부리의 미트르 폴 경기장에서 열린 타이 리그1 8라운드 랏차부리와 네이비FC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랏차부리는 강수일의 세 골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강수일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의 마크 속에 아크로바틱한 자세로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며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43분 과거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었던 브라질 공격수 빌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두 번째 골을 터뜨렸고, 후반 22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헤딩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입성한 후 강수일이 기록한 첫 해트트릭이자 2011년 이후 약 7년 만에 태국 1부리그에서 터진 한국 선수의 해트트릭이다.

지난 2015년 6월 도핑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후 2년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강수일은 지난해 일본 J2리그 더스파구사쓰 군마에 입단하며 필드로 돌아왔다. 2017년 12월에는 랏차부리에 입단하며 태국 리그에 입성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랏차부리 SNS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