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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해설자 개리 네빌, "후반전 손흥민의 측면 이동..훌륭한 선택"

이명수 기자 2018. 4. 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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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첼시에 3-1 승리를 거두며 28년 만에 스템포드 브릿지 원정에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개리 네빌(43)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포체티노의 토트넘이 첼시를 상대로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다"면서 "하프타임 직후 포체티노는 전술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다. 에릭센과 라멜라를 가운데로, 알리를 왼쪽에, 손흥민을 우측에 보냈다. 좋은 변화 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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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토트넘이 첼시에 3-1 승리를 거두며 28년 만에 스템포드 브릿지 원정에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이에 개리 네빌은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 변화가 승리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토트넘은 2일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델레 알리와 에릭센의 골을 묶어 3-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첼시와의 승점차를 8점까지 벌리며 4위를 굳혔고, 28년 만에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개리 네빌(43)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포체티노의 토트넘이 첼시를 상대로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다"면서 "하프타임 직후 포체티노는 전술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다. 에릭센과 라멜라를 가운데로, 알리를 왼쪽에, 손흥민을 우측에 보냈다. 좋은 변화 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네빌은 "해리 케인이 없을 때 알리와 손흥민이 케인의 역할을 수행했지만, 오늘 경기가 케인 없이 치른 경기 중 가장 좋은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모라타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에릭센의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후반 17분과 21분 알리가 연이어 골을 터트리며 3-1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후반전의 포지션 변경으로 효과를 봤고, 좋은 결정이었다"고 언급했다. 승부수가 통한 것이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74분간 활약했고, 해리 케인과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강슛으로 첼시의 골문을 겨냥했지만 카바에로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토트넘의 세번째 골 장면에서 손흥민은 공에 대한 집념이 돋보였고, 알리가 쐐기골을 기록하는데 기여했다.

이런 손흥민에게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평점 7점을 부여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달았다. 득점에 성공한 에릭센과 알리, 그리고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산체스가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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