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분석] '거포 군단' KT, 쉴 틈 없던 '지뢰밭 홈런'

2018. 4. 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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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화끈한 화력으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KT는 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3차전 맞대결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6개의 팀 홈런으로 지난해 팀 홈런 1위 SK(13개)에 3개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던 KT는 이날 역시 '지뢰밭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결국 KT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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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가 화끈한 화력으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KT는 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3차전 맞대결에서 9-4로 승리했다.

1차전을 2-6으로 내준 KT는 2차전 방망이 화력을 과시하며 0-8에서 20-8로 뒤집는 기적을 보여줬다. 0-8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신인 강백호가 스리런 홈런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8회에는 로하스와 이해창이 한 이닝 두 개의 만루 홈런을 합작하면서 대승을 이끌었다.

곳곳에서 터진 홈런에 김진욱 감독은 "비시즌 동안 이지풍 트레이너 코치의 역할도 있고, 또 발사 각도에 대해서 연구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는데 잘 되고 있다"라며 "한 명에게 집중된 것이 아닌 골고루 나오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6개의 팀 홈런으로 지난해 팀 홈런 1위 SK(13개)에 3개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던 KT는 이날 역시 '지뢰밭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4로 지고 있던 5회말 주장이 불씨를 당겼다. 선두타자로 나온 박경수는 후랭코프의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어 전날 만루 홈런을 날렸던 이해창도 힘을 과시했다. 박경수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해창은 후랭코프의 슬라이더를 받아쳤고, 이번에도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3-4로 추격한 KT는 7회말 강백호의 희생플라이로 4-4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끌고 왔다. 강백호의 희생플라이 뒤 로하스가 이영하를 상대로 투런포를 날리며 역전을 만들었고, 이후 윤석민과 황재균의 연속 안타에 이어 유한준이 다시 한 번 투런포를 날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KT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 승리를 거뒀다. 아울러 3연전에서 총 8개의 홈런을 날리면서 새로운 거포 군단의 탄생 예고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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